바이오기술로 산업구조를 바꾼다…2018 바이오플러스

바이오기술로 산업구조를 바꾼다…2018 바이오플러스

기사승인 2018-09-05 09:36:24

2018 바이오플러스(BIOplus 2018)가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1층에서 열린다. 

‘More Than Technology: Game-Changing Insights to Grow Your Bio Busines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8 바이오플러스 컨퍼런스에는 진대제 블록체인협회 회장, 앨라일람 수석부사장, GE 노르딕 대표 등이 기조강연에 나서고, AI 신약개발, 마이크로바이옴, 한반도(북한) 헬스케어 등 12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Industry 4.0 and Blockchain'을 주제로 앨라일람의 Muthiah Manoharan 수석부사장은 'RNA Interference (RNAi) Based Therapeutics: From Principles to Patents'라는 주제로 세계 최초 RNA 간섭 기반 치료제 개발/허가 내용을 발표하며, GE Nordics의 Lotta Ljungqvist 대표는 'Technology Trends in Bioprocessing'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 평양과기대 박찬모 명예총장은 ‘Inter-Korean Collaborations on Science and Technology - Current Status and Future Prospects’라는 제목으로 남북한의 현재와 미래의 과학 협력에 대해 강연하며, Roche Pharma Partnering의 Mikio Kasahara 디렉터는 'Partnering Strategy and Ditigal Health', Mordechai Sheves 와이즈만과학연구소 부총장은 'Weizmann Institute of Science for benefit of Society를 주제로 강연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바이오플러스는 총 12개의 정규 세션이 마련된다. 인공지능 신약개발(AI & New  Drug),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Cell & Gene Therapy), 바이오화학(Biobased Chemical),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유전자 교정(Gene Editing), 뇌 치료(Brain),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항체 및 면역항암제(Antibody & Immune Checkpoint Inhibitor), 한반도 헬스케어(Healthcare of the Korean Peninsular), 바이오·메디칼 3D 프린팅, 디지털 헬스케어, 대한약학회의 최근 연구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최신 트렌드와 성과가 소개되고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정규 세션 이외에도 IR 투자행사인 Smart Start, AI신약개발을 주제로 한 런천 세미나, 중국의 바이오산업을 알 수 있는 발표와 기업의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오픈세미나를 포함하여 총 100명이 넘는 강연자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최신 소식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6일에는 Asian Bioindustry Leaders (ABL)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아시아의 바이오리더 기관들이 모여 아시아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같은 날 전시장 내 이벤트 룸에서 개최되는 Smart Start(4회, IR 투자행사)에서는 시리즈B 또는 C 투자를 앞두고 있는 바이오기업 및 Pre-IPO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가 진행되며 전시참관 등록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개회식에서는 바이오 혁신성장기업 시상식이 개최되며 동 시상은 기술혁신 및 경영성과를 통한 국가경제산업발전 및 글로벌시장 진출, 일자리창출 등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집약적이고 창업이 활발한 바이오분야의 특성을 반영하여 스타트업과 중소·중견·대기업의 두 부문으로 나누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하게 된다. 또한,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를 통하여 본선에 진출한 미래 바이오 꿈나무 12개 팀에 대한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한국바이오협회장상 등을 수여하게 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바이오플러스 전시회는 삼성바이오에피스, 마크로젠, SK텔레콤 등 주요 헬스케어 기업이 참여 하였으며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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