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민 릴레이 상경 집회 "신한울원전 3, 4호기 즉각 건설하라"

울진군민 릴레이 상경 집회 "신한울원전 3, 4호기 즉각 건설하라"

기사승인 2018-09-05 16:26:12
5일 울진군민들이 청와대 연무관 앞 광장에서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민들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발, 대규모 항의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재경울진군민회와 함께 5~14일까지 청와대 연무관 앞 광장에서 '울진군민총궐기대회'를 갖는다.

범대위는 지난 8월 28일 한수원 본사 방문 항의집회에 이어 이번 집회를 통해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 이행을 촉구할 계획이다.

5일에는 북면발전협의회와 북면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 상경해 재경 북면면민회원들과 함께 규탄대회를 갖고 허수아비 물풍선 투척 등 각종 퍼포먼스를 펼쳤다.

집회 기간 동안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 촉구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기 위해 각 읍면, 단체별로 상경집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 원자력 학계와 노동계 인사 등과 함께 국회에서 탈원전 정책에 대한 허구성과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 당위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집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울진군민과 재경군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를 통해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이 이뤄지도록 청와대에 성명서와 호소문을 전달한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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