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화력발전소서 해상 추락 노동자 1명 긴급 후송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서 해상 추락 노동자 1명 긴급 후송

기사승인 2018-09-05 19:56:17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작업 중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된 노동자 2명 중 1명이 수색 중인 해경에 발견됐다.

5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 24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 인근에서 A(42)씨가 의식을 잃고 해상에 떠 있는 것을 해경 구조대가 발견했다고 전했다. 

A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나머지 실종자 B(49)씨를 계속 찾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23분께 영흥화력발전소 제2연료 하역부두에서 A씨 등 근로자 3명이 15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바다에 빠졌으며 나머지 근로자 C(49)씨는 안전 장비인 로프에 매달려 있다가 27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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