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임상연구 후속 사업 위한 연구 발전 방향 모색

국민건강임상연구 후속 사업 위한 연구 발전 방향 모색

기사승인 2018-09-06 09:38:59

공익적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국민건강임상연구 코디네이팅센터(주관연구기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센터장 김석현, 이하 NHCR)가 주관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이 주최하는 ‘우리나라 공익적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오는 9월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국가 지원의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은 2004년 보건복지부에서 3개의 임상연구센터를 지정하면서 시작했다. 2010년 ‘근거창출 임상연구’로 1차 사업이 진행됐고, 2015년부터는 ‘국민건강임상연구’로 운영되어 오는 10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다.

국민건강임상연구」후속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되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 사업으로 기존에 비해 연구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또 최근 보건의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환자 참여 및 연구의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3년간 진행했던 국민건강임상연구 사업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후속 연구 사업 시작에 앞서 각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공익적 임상연구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NHCR 김석현 센터장이 사회 및 1부 좌장으로, NHCR 김민정 연구개발지원팀장이 ‘공익적 임상연구의 개념 및 공익적 가치’에 대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남효석 교수가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 우수연구 사례’에 대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영호 교수가 ‘공익적 임상연구와 정책 연계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이상일 교수를 좌장으로 국민건강임상연구 이후 우리나라 공익적 임상연구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허대석 교수, 국립암센터 김흥태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이희영 교수,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대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 김국일 과장이 토론에 나선다.

NHCR 김석현 센터장은 “정부·의료계·환자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임상연구에서의 공익적 가치를 공감하고, 향후 우리나라 공익적 임상연구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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