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에 확장팩 출시 이후 첫 레이드 던전인 ‘울디르’, ‘신화 쐐기돌 던전 시즌’, ‘격전지’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출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8번째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는 게임 내 두 진영인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갈등을 소재로 출시 첫 날 전 세계적으로 340만장 이상 판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 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격전의 아제로스 출시 후 첫 주요 업데이트에서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던져 줄 여러 유형의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이날부터 격전의 아제로스 첫 레이드 던전인 울디르를 일반 그리고 영웅 모드에서 공략할 수 있다. 수천년 전 ‘티탄’들에 의해 세워진 곳으로 고대신들을 둘러싼 공허의 에너지를 연구하기 위해 수집된 견본들이 수용되던 시설이다.
또한 격전의 아제로스 첫 격전지인 ‘스트롬가드’에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20명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지역으로 호드 플레이어들은 스트롬가드 공격을 위해 자원을 기부할 수 있고 충분한 자원이 모이면 해당 지역 모든 호드 플레이어들은 일정 시간 동안 격전지를 이용이 가능하다. 얼라이언스는 ‘아라시 고원에’서 새로운 야외 우두머리를 포함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신화 쐐기돌 던전과 그 첫 시즌도 시작됐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시즌 수정치를 ‘감염’ 형태로 선보인다. 울디르의 마지막 우두머리인 ‘그훈’을 테마로 한 이 수정치는 ‘쐐기돌’ 10단계부터 등장한다. 새로운 시즌 수정치는 신화 쐐기돌 던전 매 시즌마다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로운 보상과 두 개의 새 전장을 선보이는 PvP(대전) 등급전 첫 시즌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어들은 정복 점수를 획득해 새로운 보상을 구입할 수 있고 특정 PvP 콘텐츠를 플레이해 주간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