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소속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이 6일 오후 2시 원내 연구소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고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의료법 개정에 따라(제4조의 2) 국민의 간병부담 해소를 위한 모형 검증 및 평가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을 실시키로 하면서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세미나에는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의료원 등에서 정부 및 의료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복지부 보험정책과 오승민 사무관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섰다.
오 사무관은 “저출산고령화, 핵가족 등 현상에 따라 간병을 포괄적으로 제공해야 할 필요성에 따라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고 “(복지부는) 질 높은 서비스와 간호인력 수급 대책 및 환자 홍보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국립재활원 김완호 부장은 국립재활원을 비롯해 국공립병원에서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특징과 극복해야 할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이범석 원장은 “재활 간병 인력에 대한 인력 작업이 어려워서 난항을 겪고 있다”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의 경험과 노하우, 어려움을 청취코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