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게임 순위-PC방] ‘데스티니 가디언즈’, 출시 첫날부터 10위

[일간 게임 순위-PC방] ‘데스티니 가디언즈’, 출시 첫날부터 10위

기사승인 2018-09-06 19:16:53

PC방 게임 사용량 순위에서 신작 ‘데스티니 가디언즈(블리자드)’가 출시 첫 날 10위를 차지했다. 블리자드의 기존작 ‘오버워치’도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국내 PC방 게임 순위에서 5일 이날 정식 출시된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지난 2일 사전 프리미어에서 기록했던 10위를 단숨에 되찾았다. 점유율은 1.03%다.

인기 장르인 FPS(1인칭 슈팅)와 RPG(역할수행게임)이 결합된 장르의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기존 해외판 ‘데스티니2’에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과 전면 한국어 현지화를 거쳐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진입 외에 10위권 순위 변동은 없었으며 1위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는 점유율이 다소 줄어 26.66%를 기록했다. 2위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의 23.20%와 격차는 3.46%포인트로 줄었다.

3위를 지킨 오버워치는 경쟁전 새 시즌 개시 후 다시 10.17%의 두 자릿수 점유율을 나타냈다. 4위 ‘피파온라인4(넥슨)’의 8.74%와 1.43%포인트 차이다.

이어 ‘서든어택(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메이플스토리(넥슨)’, ‘던전앤파이터(넥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 순으로 5~9위를 지켰다. 3~10위까지 모두 블리자드와 넥슨의 게임들이 차지하고 있다.

11위는 지난달 PC판으로 출시된 ‘몬스터헌터:월드(캡콤)’가 지켰으며 10위에 있던 ‘리니지(엔씨)’가 12위로 2순위 하락했다. 이외 ‘블레이드 & 소울(엔씨)’, ‘카트라이더(넥슨)’, ‘사이퍼즈(넥슨)’, ‘디아블로3(블리자드)’ 등도 13~16위로 한 단계씩 밀려났다.

또한 ‘한게임 로우바둑이(NHN)’가 4단계 상승해 20위를 차지했으며 ‘검은사막(카카오)’은 22위로 2순위 하락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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