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kt전 시즌 최다 23안타로 3연승…2위 탈환

한화, kt전 시즌 최다 23안타로 3연승…2위 탈환

기사승인 2018-09-07 10:02:51


한화 이글스가 kt wiz를 꺾고 3연승을 올리며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화는 6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t wiz와의 시즌 14차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3경기 전승을 거둔 한화는 이날 패한 SK 와이번스를 3위로 끌어내리고 반 경기 차 2위로 올라섰다. 지난 7월 20일 이후 48일 만의 2위 탈환이다.

한화가 2위를 되찾은 건 7월 20일 이래 48일 만이다.

이날 한화 선발 투수 데이비드 헤일은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2개씩만 내주고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2승 1패를 달렸다.

시즌 5번째로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3번 타자 송광민은 5타수 4안타 3타점을 올렸다.

1회초 1사 1·2루에서 재러드 호잉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한화는 2회초 정근우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4회 초에는 송광민의 3타점 2루타로 승기를 굳혔다.

5회초, 6회초, 8회초 득점을 더한 한화는 9회말 kt의 멜 로하스에 투런 홈런을 내주고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올 시즌 팀 최다 23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한화 외국인 타자 재러드 호잉은 이날 도루 1개를 추가해 26홈런-20도루로 KBO리그 통산 48번째, 팀 통산 8번째 20홈런-20도루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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