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회사 대표 캐릭터 백동이와 챔챔이를 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수익성 높이고 원금손실 부담 줄인 주가연계증권 3종을 선보였다.

IBK證, 창립 10주년 기념 대표 캐릭터 출시

“백동이와 챔챔이가 고객님을 응원합니다.”

IBK투자증권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황소와 새를 모티브로 한 백동이와 챔챔이 캐릭터를 선보였다.

백동이는 우직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닌 황소 캐릭터로 주식시장에서 황소가 강세장을 상징한다는 데서 착안했다. 또한 ‘고객과 함께 백년을 동행한다’는 IBK투자증권의 의지가 이름에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챔챔이는 힘찬 날갯짓으로 고객의 성공을 기원하는 희망새다. IBK투자증권의 자체 우수중소기업 인증제도인 ‘IBK베스트챔피언’에서 이름을 땄으며, 챔챔이 왕관에는 베스트챔피언을 상징하는 로고 ‘b’가 숨어있다.

IBK투자증권은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이모티콘과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모티콘 15종은 모바일웹 사이트를 통해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홍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IBK투자증권 또는 백동이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백동이와 챔챔이는 IBK투자증권이 고객 및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며 “고객에 한발 더 다가가는 노력을 통해 백년을 동행할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수익성 높이고 원금손실 부담 줄인 주가연계증권 3종 출시

유안타증권은 오는 11일까지 상품별로 각각 수익성 높이거나 원금손실 가능성을 낮춘 유안타 홈런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홈런S ELS 제4107호는 조건 충족 시 상환되는 수익률을 높였다.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7%(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일 때 연 6.5%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황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9.5%(연 6.5%)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홈런D ELS 제4108호는 만기 상환 조건을 55%로 낮췄다. 코스피200, HSCEI, EUROSTOXX 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일 때 연 6%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황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이상이면 18%(연 6%)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홈런E ELS 제4109호는 저(低)베리어형(조기상환율을 더 높인 상품)으로 첫 조기 상환 조건을 87%로 낮췄다. HSCEI, EUROSTOXX 50지수, 니케이(NIKKEI) 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7%(6개월), 85%(12개월,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일 때 연 7%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5%이상이면 21%(연 7%)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유안타 홈런 ELS는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모바일에서 청약할 수 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