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6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시정주민참여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4기 시정주민참여위원회 2018년 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 개최하는 시정주민참여위원회(시정위) 전체회의로 민선7기 비전과 시정목표 등 고양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시정위 3개 분과, 5개 주민참여단의 2018년 운영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신이홍 위원이 수석부위원장으로 황희숙 위원이 여성부위원장으로 선출돼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 주요안건은 ▲고양시민 직접민주주의 확대 ▲청소년 지역참여 활성화 ▲공공부지를 이용한 태양광 에너지 수급방안 ▲마을단위 자치 활성화 방안 구축 ▲고양형 프리마켓존 운영 ▲재활용선별장 주변 환경개선 및 재활용 쓰레기통 표준화 사업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재생사업 활성화 ▲워킹맘이 살기 좋은 도시 ‘가족친화제도’ 확산 방안 등 총 15건의 정책과제와 시정위·주민참여단 토론회 등 사업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와 관련해 고양시 에너지 자립계획과 더불어 환경 및 외국사례 등을 토론하며 에너지 관련 사업의 전반적인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정주민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하고 심의한 내용들이 정책과제로 실현돼 105만 시민의 행복과 고양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