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사진)은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가 6일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수용재결위원회를 열어 최종 통과 의견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지난 5월 중토위 심의 당시 토지 수용자 등의 사전 협의와 유보지 및 대학유치 관련 개발이익 공적 귀속장치 마련 등 공익성 부족을 이유로 부적정 의결됐었다.
김 의원은 중토위 부결 이후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에 토지 소유주들과 사전협의와 주민간담회 등을 통한 협의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김포도시공사와 사업자는 토지보상을 비롯해 지장물 보상, 사업손실 보상 ,이주대책, 생활대책 등을 주민과 협의했다.
특히 개발이익의 공적 귀속장치 마련을 위해 개발이익 환수금액을 대폭 증액하는 등 중토위가 제시한 의견에 대해 보완했다.
김 의원은 “중토위를 통과한 이후에도 농림부와 협의해 농업진흥구역 해제, 환경부와 환경영향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며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행정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네폴리스 문제도 정부 부처와의 행정적인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 풍곡IC 건립과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예산도 반영시켰지만 보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며 “풍무역세권은 사업자와 도시공사가 주민들과 보상문제를 원활히 해결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풍무역세권 내 대학유치를 위해 김포시와 협의하고 복합문화 커뮤니티 건립과 산업 업무 등 공공성을 갖춘 역세권 사업이 개발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