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다중접속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MMOFPS) ‘데스티니 가디언즈’ 출시 기념 이벤트를 4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5일 정식 출시 이후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이 기간 블리자드 게임 서비스 배틀넷 한국 계정으로 PC방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접속해 각 주별 미션을 달성한 후 프로모션 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응모한 플레이어 중 추첨을 통해 총 3600여명의 플레이어들에게 데스티니 가디언즈 테마로 제작된 전동 킥보드와 스케이트보드, 헤드셋‧마우스 등 게임 기어, 무드 조명, 무선 충전기, 여행 가방, 지갑 등 상품을 증정한다.
한 번의 미션만 달성해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지만 중복 당첨이 가능해 모든 미션을 달성하면 총 네 번의 추첨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출시에 앞서 PC방 프리미어 기간 중에 일찍 미션을 달성한 플레이어도 응모 가능하다.
이벤트에서 주어지는 미션들은 매주 하나씩 게임 속 스토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주요 장소로의 방문 또는 새로운 확장팩 ‘포세이큰’의 신규 콘텐츠인 ‘갬빗’ 등 총 네 가지다. 제시되는 미션들은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플레이어들과 경쟁적인 플레이를 즐기는 베테랑 FPS 플레이어 모두에게 흥미를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당첨자 발표 등 이번 이벤트에 대한 사항은 데스티니 가디언즈 프로모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데스티니 가디언즈 PC방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즐기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접속 시간에 따라 ‘눈송이’가 적립되며 이를 사용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눈송이 적립은 오는 10월 3일 오전 8시까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7700여명에게 동종의 데스티니 가디언즈 테마 선물을 증정한다.
해외에 먼저 출시된 ‘데스티니 2’의 한국어 현지화 버전인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개발사 번지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파트너십으로 배틀넷을 통해 5일 한국에 15세 이용가로 출시됐다.
모든 콘텐츠를 텍스트와 오디오를 포함 전면 현지화가 이뤄졌으며 한국에서 ‘에센셜 컬렉션(4만 5000원)’과 ‘컴플리트 컬렉션(8만 5000원)’ 두 가지 디지털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두 에디션 최신 확장팩 포세이큰을 포함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