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전 영천시장이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오후 1시30분 김 전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전 시장은 승진 대가로 공무원 A씨에게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시장의 뇌물수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전 시장 거주지와 영천시청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휴대전화 통화내역, 통장거래 내용 등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