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PC방 게임 순위에서 신작 ‘데스티니 가디언즈(블리자드)’가 9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국내 PC방 게임 사용량 순위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주말이 시작된 지난 8일 9위로 한 단계 상승, 9일까지 자리를 지켰다. 9일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점유율은 1.89%까지 늘었다.
9일 기준 1위는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가 29.45%의 점유율로 지켜냈으며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가 22.29%로 2위, ‘오버워치(블리자드)’가 10.15%로 3위를 유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배틀그라운를 제치고 정상을 탈환한 후 6주차 방어 중이다.
이어 넥슨의 ‘피파온라인4’,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순으로 4~6위에 자리했으며 메이플스토리와 서든어택이 자리를 바꿨다. 7~10위는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던전앤파이터(넥슨)’, 데스티니 가디언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블리자드)’ 순으로 유지됐다.
10~20위도 ‘사이퍼즈(넥슨)’가 15위로 한 단계 올라서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블리자드)’을 16위로 제친 것을 제외하면 이날 순위 변동은 없다.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