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01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승인을 기념해 12일 오후 6시 함양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 무대에서 ‘산막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삼축제 기간 중 마련한 특별행사로, 군민 통합과 관광객 유치, 국내‧외에 함양 엑스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자현악 ‘티엘’, DJ 라라, 가수 박상민, 서문탁 등 참여한다.
행사 참가비는 5000원이다. 산삼막걸리 1병과 지리산 흑돼지 수육 등 안주가 제공된다.
미성년자는 신분증 검사 후 확인용 팔찌를 착용한 후 입장 가능하다.
◇추석 명절 공직기강 확립 특별 감찰
함양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고강도 특별 감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개반으로 꾸려진 ‘특별 감찰팀’을 운영, 행정업무 누수와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감찰은 행정업무 방치나 지연처리 등 소극행정을 통해 군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 등 행정 누수 방지가 그 목적이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공무원의 업무태만으로 관급공사‧용역대가 지급기일을 지키지 않거나, 민원처리지연, 출장 빙자 근무지 이탈‧개인용무, 명절 인사 빙자 향응‧금품수수 등이 집중 감찰 대상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문책함으로써 명절 분위기에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잡겠다”고 강조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