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1인칭 슈팅) 게임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4’ PC 버전의 예약 구매가 한국에서 11일 시작됐다.
트레이아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액티비전에서 퍼블리싱하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4는 오는 10월 12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날부터 출시일인 오는 10월 12일까지 플레이어들은 ‘디지털 스탠다드 에디션(4만5000원)’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8만5000원)’ 두 가지 에디션으로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4를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 구매 시 디럭스 업그레이드(4만원) 변경이 가능하다.
두 디지털 에디션 모두 디지털 에디션의 보너스 아이템을 포함하며 스탠다드 에디션에는 1100점, 디럭스 에디션에는 2400점의 콜 오브 듀티 점수와 ‘블랙옵스 패스’가 포함된다.
블랙옵스 패스는 패스에는 발매일에 이용 가능한 ‘기밀 사항’ 좀비 모드 1개, 새로운 추가 좀비 모드 4개, 멀티플레이 맵 12개, 블랙아웃 전용 캐릭터 4명 등이 담겨 있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블랙옵스의 핵심 콘텐츠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오는 16일 오전 2시부터 18일 오전 2시까지(한국시간) 블랙옵스 세계관으로 배틀로얄 형식으로 풀어낸 ‘블랙아웃’의 오픈 베타가 예정된 가운데 예약 구매자는 이보다 하루 앞선 15일 오전 2시부터 만 사흘 동안 어디서나 블랙아웃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PC방에서도 하루 먼저 블랙아웃 오픈 베타에 참여할 수 있다.
블랙 옵스 특유의 총격전에 대규모 공간에서 벌어지는 생존 경쟁이 결합된 블랙아웃은 콜 오브 듀티 역사상 최초의 배틀로얄 콘텐츠다. 기존 맵 평균 넓이 대비 1000배 크기 필드에서 ‘좀비 모드’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포함, 블랙옵스 시리즈의 기존 캐릭터들을 플레이하게 된다.
블랙아웃 PC 오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한국 ‘배틀넷’ 계정이 필요하며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랙아웃을 플레이할 수 있는 PC 권장 사양 등 이번 PC 오픈 베타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