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는 모바일 AR(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포케몬고)’의 사용량이 지난 5월 이후 약 3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켓몬고의 사용량 증가는 지역 정기 월간 행사인 ‘커뮤니티 데이’ 도입 이후 전 세계 이용자들의 참여와 상호작용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독일, 미국, 일본에서 진행된 글로벌 포켓몬고 이벤트에서는 4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함께 글로벌 퀘스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월 말 적용한 소셜 기능을 통해 113억명 이상이 친구로 연결됐으며 22억개의 선물을 보내는 등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나이언틱은 “기술로 이용자 간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개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따.
나이언틱은 ‘인그레스’ 6주년을 맞아 나이언틱의 리얼월드 플랫폼을 반영한 ‘인그레스 프라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WB게임즈와 개발 중인 ‘해리포터: 위자드 유나이트’도 준비 중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