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마트 종업원으로 근무하다가 퇴근 후 마트에서 절도행각을 저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40)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5일 오전 3시30분께 창원시내 B(33)씨가 운영하는 한 마트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이 마트에 종업원으로 취업했다가 영업을 마친 뒤 심야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내부 소행으로 의심하고 최근에 입사한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