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소식] 한미약품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추가 임상 확장 外

[제약산업 소식] 한미약품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추가 임상 확장 外

기사승인 2018-09-13 13:30:56

◎한미약품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추가 임상 확장…1차 치료제 가능성 확인=한미약품이 자사가 개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1차 치료제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추가 임상에 돌입한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NasdaqGS: SPPI)은 이와 관련한 2개의 코호트 연구에 새롭게 돌입했으며, 최근 첫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EGFR 또는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확장된 것으로, 기존 항암제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 총 140명을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지오티닙 임상 2상은 치료받은 적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 2개 코호트 연구와 이번에 추가된 2개 코호트 연구 등 총 4가지로 구성되며, 캐나다와 유럽 등으로 연구가 확장된다.

임상 참여기관 중 하나인 UCLA 헬스 메디컬센터의 조나단 골드만(Jonathan Goldman) 박사(혈액학 및 종양학 부교수)는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포지오티닙의 확장된 임상은 환자 및 의료진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센시아와 함께하는 ‘정맥순환장애 바로 알기’ 캠페인=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13일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남성들의 다리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센시아와 함께하는 정맥순환장애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정맥순환장애의 증상과 특징을 알리고 ‘방치율이 높은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다리건강을 관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서 일해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직장인들이 손쉽게 따라 하며 관리할 수 있는 간단한 다리 운동인 정맥순환체조를 소개했다.

정맥순환체조는 ‘앉은 상태에서 발끝을 당기고 미는 동작’과 ‘서 있는 상태에서 발 뒤꿈치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맥순환장애는 성인의 절반 정도가 겪고 있는 질환으로 정맥이 느슨해짐에 따라 혈액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이에 따라 발과 다리가 자주 붓고, 저리고, 쥐가 자주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정맥순환장애를 방치할 경우 다리의 혈관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나 중증 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어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장애는 남녀 모두에게 빈번히 나타나지만 특히 남성들의 경우에는 증상을 경험하고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명절에는 운전이나 음식 준비 등으로 고정된 자세로 있는 시간이 길어져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시아는 ‘센텔라 정량추출물’이 주성분인, 식물성분의 정맥순환 개선제로, 유럽에서 개발되어 국내에 도입된 약물이다.

◎유유제약, 기업 서체 ‘유유서체’ 선보여 브랜드 가치 올린다=유유제약(대표이사 최인석)이 80년 전통의 기업 아이덴티티를 접목한 글꼴 ‘유유서체’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패키지와 사내 문서 등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유유서체를 무료로 배포한다.

‘유유서체’는 유유제약 심볼의 큰 특징인 6각형 벤젠핵 구조와 인간성이 느껴지는 ‘y’자 영문이니셜을 기본 특징으로 담았다. 80여년 오랜 역사와 함께 변형 되어온 유유제약 심볼의 역동적 이미지를 나타내는 6각형은 한글 자소 ‘ㄴ,ㄹ,ㅁ,ㅂ,ㅃ,ㅌ’ 등에서 꺾임 부분에 적용됐고 영문 ‘y’의 휴머니즘 형태는 자소 ‘ㅆ, ㅉ’ 등에 적용됐다.

최인석 유유제약 대표는 “1년 여간의 개발기간을 통해 탄생한 유유서체는 유유제약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의약품의 정보전달에 용이할 수 있도록 가독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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