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혜민서 무료 진료 체험’ 부스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약초축제는 오는 28일부터 10월9일까지 열린다.
혜민서는 경남도한의사회산청군분회, 본디올, 산청군 보건의료원이 참여해왔다가 올해부터는 부산대학교한방병원,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나비솔한방병원 등 대거 참여해 다양한 한방 진료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국내 최대 한방병원인 부산대학교한방병원 교수진과 척추신경추나의학회 회원 한의사가 행사에 참여해 척추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비솔한방병원은 전국 11곳에 지점이 있는 한의원이다.
체성분 분석으로 한방다이어트치료, 부항, 사혈 등 관광객들의 체험분야를 늘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한방진료 분야를 대폭 확대‧개설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