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시청 홈페이지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고양시는 원활한 응급진료체계 가동을 위해 관내 당직의료기관 75곳 및 휴일지킴이약국 339곳을 지정·운영하고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3개 구 보건소 근무일을 지정해 연휴기간 중 환자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특히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의사가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상황을 통제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 여부를 점검해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진료병원,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상황은 고양시 각 구 보건소 또는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119) 등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