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산업단지 조성으로 자족도시로 변모하겠다"

파주시 "산업단지 조성으로 자족도시로 변모하겠다"

기사승인 2018-09-17 11:17:12

경기도 파주시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자족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역 인근 파주 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가 지난 13일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파주 센트럴밸리일반산업단지는 파주 희망프로젝트 총 5단계 사업 중 1단계 사업이며, 20163월 산업단지 공급물량 배정을 시작으로 그간 군부대 협의, 주민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쳤다.

지난 829일에는 파주시, 토지소유자 및 사업시행자 등이 모여 감정평가액 산정을 위한 의견수렴 등 토지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기도 지방단계획 심의 결과를 거쳐 승인 고시되면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총 49규모의 산업시설은 물론 역세권 형성을 위한 상업용지 및 주거용지 조성 등 산업단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적성면 가월리 일원의 적성일반산업단지는 201771단계 467000준공 이후 추가 입주수요 발생에 따라 지난 4월 경기도로부터 136000의 부지를 확장하는 계획으로 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을 받고 토지보상을 진행 중으로 추가 13개사 입주 시 546명의 고용창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법원읍 대능리 일원에 법원산업도시개발35규모의 법원2산업단지를 오는 12월 착공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센트럴밸리, 적성, 법원2산업단지 등 진행 중인 7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206개 업체 약 1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측된다.

파주시는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계열사(화학, 이노텍) 및 협력업체, 외투기업 등 최첨단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운영 중이다. 특히 10조원이 투입되는 파주LCD산업단지 내 LG P10공장이 세계 최대 10.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양산을 위해 활발히 건축 중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 정부 공약사항인 통일경제특구가 가시화될 경우 기존 개성공단 및 산업단지와 함께 특구 조성 시 파주시가 중심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파주시는 남북 교류협력의 관문이자 한반도 평화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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