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하고 서비스를 준비 중인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오는 11월 7일 OBT(오픈베타테스트) 서비스를 개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로스트아크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따.
이날 행사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로스트아크의 개발을 총괄해온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와 금강선 디렉터가 참석해 사전예약 일정과 공개 서비스 일정, 향후 업데이트 계획 등을 공개했다.
로스트아크의 공개 서비스 일정은 오는 11월 7일이며 지난 3차 파이널 CBT(비공개베타테스트)를 통해 수렴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핵앤슬래시’ 스타일 전투의 완성도와 밸런스를 개선하고 이동속도 증가, 탈것의 탑승제한 지역 해제 등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 개편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3차 CBT 이후 진행된 집중적인 FGT(소규모그룹테스트)에서 별도의 게임밸런스 타입을 테스트 하는 등 최종 담금질을 거쳤다.
로스트아크의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시작돼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에 참여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추후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칭호, 한정판 카드, 한정판 아바타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모험을 시작하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담긴 신규 CG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로스트아크의 중장기 서비스를 위한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도 함께 공개되어 공개서비스 이후 더욱 발전해 나갈 로스트아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로스트아크의 공개서비스 일정을 발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 세상의 RPG를 사랑하는 모든 팬 여러분께 로스트아크가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온 만큼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 RPG가 2011년부터 개발해 오고 있는 PC 온라인 MMORPG로 혼자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핵앤슬래시 방식 전투 콘텐츠,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관, 항해 시스템 등 생활 콘텐츠 등을 지원한다.
앞서 2014년 지스타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처음 공개한 이후 국산 게임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