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대표에 안재현(사진 좌측) 사내이사를, 연구·생산부문대표에 이삼수(사진 우측) 생산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안재현(61년) 경영대표는 제일모직 경영지원실장, 보령제약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보령제약 사내이사 겸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삼수(61년) 연구·생산부문 대표는 LG화학 연구소 및 생산·품질팀장, CJ 제약 BU cGMP 건설팀장, 셀트리온제약 진천·오창공장장(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생산본부장을 역임했다.
보령제약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영효율성 제고, R&D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가동을 앞둔 예산 新생산단지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했다. 2019년 및 중·장기 경영계획수립 시기에 맞춰 9월에 인사를 하게 됐다.
예산에 위시한 생산단지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건축면적 2만8558㎡규모로 지난 8월28일 준공허가를 받고, 의약품생산허가 등을 거쳐 내년 5월 본격 가동 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스탠다드(cGMP, EUGMP) 수준으로 내용 고형제 8억7000만정, 항암주사제 600만 바이알(Vial)과 물류 4000셀(cells) 등 생산에서 배송까지 원스탑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생산시설로 해외진출에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문화된 항암제 생산시설의 경우, 보령제약 항암제분야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이사의 임기는 2019년 3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