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독지가 이동곤씨, 추석 맞이 ‘사랑의 백미’ 기탁

[통영소식]독지가 이동곤씨, 추석 맞이 ‘사랑의 백미’ 기탁

기사승인 2018-09-17 16:44:01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도남동에 사는 이동곤씨가 17일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써 달라며 백미 10㎏ 200포(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동곤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매달 월급을 모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사랑의 쌀로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명만 주민생활복지과장은 “기탁 받은 쌀은 지역 내 저소득층,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 온정을 실천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4회 송천 박명용 통영예술인상 수상자 선정

 



경남 통영예총은 제4회 송천 박명용 통영예술인상 본상에 통영사진작가협회 류태수 고문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우수상은 김상영 전 통영시청 해양관광국장, 창작상은 통영연극협회 이규성 지부장이 수상했다.

류태수 고문은 1975년 25세 나이에 한국사진작가협회 통영지부에 입회한 후 현재까지 43년 동안 사진예술에 정진하고 있다.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담은 사진집 「통영, 어제 오늘」 「통영사진 50년사」 등을 출판해 호평을 받았다.

7번의 개인전을 열고 현재는 경남대학교 등 사진 강의를 맡아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시상식은 10월6일 오후 6시 제38회 통영예술제 개막식에서 개최한다.

‘송천 박명용 통영예술인상’은 2015년 조흥저축은행 박명용 이사장이 통영예술문화 향상과 고향 후배 예술인들을 위해 5500여 만원을 지원, 운영 전반을 통영예총에 맡긴 뒤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통영=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