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국인 남성, 터키서 시리아 밀입국 시도하다 추방

40대 한국인 남성, 터키서 시리아 밀입국 시도하다 추방

기사승인 2018-09-18 10:46:01

40대 한국인 남성이 터키 남부에서 시리아 반군 지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붙잡혀 추방됐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터키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4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지난달 16일 터키 하타이주에서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가려다 터키 경찰에 체포됐다. 터키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시리아로 넘어가는 것은 불법이다. 

터키 당국은 특별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지난달 29일 A씨를 추방 조치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테러조직 가담 의사 등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스탄불에서 시리아 난민에 대해 구호 활동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기관이나 비영리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채 개인으로 활동했다. A씨의 시리아 밀입국 시도도 난민 구호 활동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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