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19일부터 율곡수목원 구철초 숲에서 가을철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주시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민이 수목원 내에 직접 조성한 사임당 숲(구절초 숲)에서 가족숲, 치유숲, 엄마활력숲, 실버숲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 2시간 동안 구절초 숲길을 걸으며 명상, 호흡, 꽃차시음 등 활력 증진을 통해 심신을 이완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치유숲은 직장인, 학생, 일반인 대상이며 가족숲은 7세 이상 자녀와 가족, 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엄마활력숲은 모든 엄마(연령제한 없음)를 대상으로 하고 실버숲은 60~8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구절초는 여러 효능이 있지만 특히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뛰어나다”며 “깊어가는 가을 율곡수목원 구절초 숲에서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공원녹지과 또는 율곡수목원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