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가계동향 조사가 잘못됐다고 말한 인문학 강사 최진기 씨의 지적에 대해
해명자료를 냈습니다.
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조사 신뢰성을 훼손하는 문제가 있고
많은 분들이 동영상을 시청했기에 담당과로서
이해를 돕도록 하는 게 올바른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개인에 대한 해명자료를 낸 이유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최 씨가 연도별로 표본 가구 수가 차이 나는 점을 지적한 데 대해서
통계청은 “축소된 표본규모(약 4000가구)에서의 오차 수준은 2% 내외로
통계 작성 및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한국사회의 빈부격차가 확대된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을 새로이 많이 뽑았기 때문이라고 한 주장에 대해서는
“소득모집단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통계청이 사전적으로 가난한 가구를 미리 알고 추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는데요.
통계청은 이렇게 팩트 체크 방식으로
최 씨 강의가 10가지 부분에서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08****
최진기 강사는 근거가 있는데 통계청은 근거 없이 권위로 말하네...
cr****
최진기 이분 박사학위 있어요. 만물박사.
be****
최진기 초반은 좀 재미있다가.. 요즘은 좀 시들했는데.. 통계청이 최진기를 살리는 구나~~
eu****
최진기 쌤 한때 많이 봤는데 여러 번 오류 있는 강의를 해서 신뢰도 떨어진 지 오래 정말 자신 있는 강의만 하세요
‘스타강사’ 최진기 씨는 지난 10일 유튜브에 올린
‘생존경제 36회: 가계동향조사 무엇이 문제인가?’에서
통계청이 올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를 두고
“국가기관이 발표할 수 없는 통계”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유는 저소득층 소득이 줄고 소득분배가 악화됐다는
1‧2분기 가계동향 조사가 잘못된 모집단에 근거했기 때문이라는데요.
해당 강의는 오늘(18일) 오후 4시 기준 5만 7000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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