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두 정상이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정상회담 보도

北, “두 정상이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정상회담 보도

기사승인 2018-09-19 09:23:25

북한이 2박 3일로 예정된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회담 소식을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역사적인 제5차 남북정상회담이 1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을 충실히 이행해 남북관계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됐다며 두 정상이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별도 기사로 문 대통령의 평양 도착과 김 위원장 부부의 영접, 평양 시내에서 진행된 두 정상의 무개차 퍼레이드, 김 위원장 부부가 백화원 영빈관까지 직접 안내한 것 등을 비교적 자세하게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어 남북정상회담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해 남북관계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서 중대한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어제 김 위원장이 주재한 연회와 환영공연을 비롯해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가 옥류아동병원과 김원균명칭 음악종합대학 참관한 첫날 일정을 별도 기사로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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