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주 행사장인 산청국민체육센터 축제광장에서 약초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10월9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장을 찾으면 산청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이 정성들여 키운 약초로 다양한 생활 속 약초체험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약초로 물들인 천으로 만든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개당 3000원), 어른들을 위한 ‘야관문’으로 약초담금주 만들기 체험(375㎖ 유리병 포함 3000원), 온가족이 함께하는 ‘약초비누‧약초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구절초 꽃으로 목걸이를 만드는 ‘약초문양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체험은 이번에 처음 선보여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올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고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체험거리를 선보이려고 노력 중”이라며 “가족과 함께 방문하면 힐링산청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