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전남 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47년차 전국영농학생 전진대회에서 도내 참가 학생 29명이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은 도내 농업계 특성화고 5개교 83명의 학생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식물자원 분야에서 경남자영고 강소진, 식품가공분야에서 김해생명과학고 여성진, 농업유통분야에서 함양제일고 양소연 학생이 금상을 받았다.
또 동물자원 분야에서 김해생명과학고 노예진, 농업기계 분야에서 함양제일고 기태훈 등 8명이 은상을, 과제이수 발표 분야에서 김해생명과학고 이재훈, 창녕슈퍼텍고 구채운 학생 등 18명이 동상을 받았다.
같은 기간 전국 농업교사연구대회에서 현장연구분야 함양제일고 문찬원 교사, 경남자영고 김면진 교사가 은상을, 함양제일고 김시론 교사가 동상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지난 5월 김해생명과학고에서 경남영농학생전진대회를 열어 경남대표를 선발하고, 여름방학 동안 집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웠다.
도교육청 송기민 부교육감은 “학생들과 담당교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전국영농학생 전진대회 참가 경험이 학생 개개인의 성장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