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추석연휴 전날(23일) 교통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명절연휴 전날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약 26% 이상을 차지했다.
연휴 마지막 날(15.6%), 추석 당일(14.5%)대비 높게 나타났다.
이는,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추돌사고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휴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는 17~20시에 주로 발생되는 등 교통사고의 21.7%를 차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연휴기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규정속도 준수와 더불어 반드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규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교통사고는 방심 속에 가해자와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이 겪는 고통이 절대적임을 인식하여 교통규칙을 지키는 것이 나와 가족에 대한 약속임을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