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태 소화기학술대회 11월15일부터 개최

2018 아·태 소화기학술대회 11월15일부터 개최

기사승인 2018-09-27 14:54:13

2018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Asian Pacific Digestive Week 2018, APDW 2018) 및 제2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The 2nd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KDDW 2018, 조직위원장: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동기 교수)가 오는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된다.

아시아태평양소화기학술대회는 Asian Pacific Digestive Week Federation(APDWF) 본부와 Asian Pacific Association of Gastroenterology(APAGE), Asian-Pacific Society of Digestive Endoscopy(A-PSDE), Asian Pacific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APASL), International Society for Digestive Surgery-Asian Pacific Section(ISDS) 4개의 학회가 주최가 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화기학 의료진 및 의료 종사자들이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대규모 학회로 높은 학문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이다.

2003년에 싱가폴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2005년 이래 두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APDW 2018(대회장: 서울대학교병원 정현채 교수, 조직위원장: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김원호 교수)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소화기학의 융합적 접근과 결합의 중요성을 강조해 ‘Connecting Excellence on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in Asia-Pacific’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화기학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이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번 APDW 2018은 KDDW 2018(2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개최 된 것이며, 소화기 관련 학회인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및 대한소화기암학회로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각 학회 간의 협업을 통해 내실 있는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본 대회는 공식 일정 전에 10개의 PG-Course 프로그램을 준비 했고, 11월15일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전에 유수한 논문과 학술적 업적을 모두 평가해 선발된 Okuda Lectureship와 Marshall-Warren Lectureship 수상자의 Named Lectureship 세션을 필두로 총 8개 분과에서 국내외 약 350명의 초청 연사를 초빙해 분야별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일본 Kindai University Hospital, 중국 Chinese PLA General Hospital, 인도 Asian Institute of Gastroenterology, 홍콩 Prince of Wales Hospital, 태국 King Chulalongkorn Hospital 등 국내외 유수 병원에서 참여하는 소화기 내시경 시술 실황 중계(Live Demonstration)세션이 5회 예정되어 있고, 최첨단 기기를 직접 시연하고 연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Hands-on Workshop이 진행된다. 

국내외 31개국에서 1800편 이상의 초록이 성황리에 접수 마감됐으며, 심사를 거쳐 구연과 포스터, 포스터-구연 방식으로 학술대회 기간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 초록 제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Young Investigator Award 및 Posters of Distinction Award를 시상하고, 저개발국가에서 초록을 제출한 참가자들에게 Travel Grant를 제공하고 Young Investigator Program 에 참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유능한 국내외 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 국내외 58개 업체 및 기관에서 143개의 부스가 전시되어 소화기학 관련 최신 약제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유관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서울시티투어, 서울야간투어 등의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및 각종 이벤트 등 참가자에게 지식 공유의 자리뿐 아니라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더 풍성한 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대회 공식 사교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 공연을 마련해 대한민국의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11월16일(금) Welcome Reception 직후 예정된 레드벨벳 등 한류 K-pop 스타의 공연에 국내외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학회 학술대회는 명실 공히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 관련 분야의 가장 큰 학회로서, 아시아 태평양을 넘어 대한민국 소화기학 관련 학문의 세계적 위상을 발전시키며 국위선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학회측은 기대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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