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북대 총장 선거 입지자 보이콧 치닫나

(속보)전북대 총장 선거 입지자 보이콧 치닫나

기사승인 2018-09-27 16:51:02

(속보)전북대 총장 입지자들이 27일 전북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에 보이콧 대응에 나섰다.

총추위의 예측가능하고 투명한 선거 절차 이행이 필요하다는게 이유다.

김동원, 김성주, 송기춘, 양오봉, 이귀재, 최백렬(가나다순)교수는 이날 오후 2시 긴급회의를 갖고 이번 총장 선거와 관련해 보이콧 상황까지 내비쳐, 향후 총추위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총추위에 보낸 메시지에서 “투표방식, 투표시간, 선거권자 정외 등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상의 요구사항이 오는 10월 5일까지 결정되지 않을 경우, 6명 입지자 일동은 예비후보 등록을 포함해 전체선거 일정에 일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투표방식에 대해서 이들은 “전체학생과 사전 신청한 교수 및 직원의 모바일 투표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 이와관련해서 모바일 투표 선거인 명부확정, 선관위와 모바일 투표방식 사전 협약 등 준비 절차를 조속히 수행하고 해당 일정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또 투표시간에 대해서는 선거당일 모든 투표를 오후 6시까지 종료해야 한다는 점을, 그리고 선거권자 정외에 대해서는 선거권자 중 대학원생 포함 여부 등 전일제 학생(수업도 듣고 연구활동 참여학생)에 대한 정외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입지자는 “현재 총추위가 세부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 오직 날짜만 정해 알려줄 따름이다”며 “답답한 심정이고 총추위가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총장선거에 참여할수 없다"고 경고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