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전력, ‘사람 중심 전력인프라 구축’에 한 뜻

LH-한국전력, ‘사람 중심 전력인프라 구축’에 한 뜻

기사승인 2018-09-30 11:04:04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8일 ‘사람 중심 전력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도시 개발과 에너지 분야에서 전문 노하우를 가진 양 기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 전력 인프라를 함께 구축하면서 최고 전력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는 전력공급설비의 크기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보도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중심상가 등 녹지공간이 없고 보행공간이 부족한 곳에는 ‘지하형 전력공급설비’, 공원 등 특화구역에는 주변 공간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전력공급설비를 설치하는 등 공간별로 최적화된 전력설비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개발한 설비 모델은 스마트도시에 우선 시범 적용한다.

양 기관은 재난‧재해에 대비해 국민 안전을 고려한 설비도 구축하고, 혁신기술을 활용해 정전 때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배전계통을 구성해 명품도시 조성에도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조현태 LH스마트도시본부장은 “한국전력과의 협력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공간에 사회적 가치를 담기 위해 도시 인프라 전반에 국민이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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