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숨겨진 맛과 멋을 지닌 특색 있는 맛집 발굴을 위한 ‘제2회 김포 맛집 경연대회’를 오는 13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1차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한식, 일식, 중식, 브런치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은 9명의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이 음식의 전문성, 작품성, 창의성,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6개 팀을 뽑아 김포시장상(대상1, 우수상2, 장려상3)과 시장이 인증하는 김포 맛집 지정증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는 김포금쌀로 지은 비빔밥 퍼포먼스와 떡메치기,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식품홍보관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미각테스트 등이 진행되며 체성분 검사 등 체험관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김포대학교 학생들의 초밥 시식 및 제과·제빵 작품 전시도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김진화 시 식품위생과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음식축제의 장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김포 맛집 경연대회를 통해 경기불황 속에 침체된 외식업계가 되살아나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