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파주 헤이리 판(PAN)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6~7일과 9일, 13~14일 등 모두 5일간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내 유일한 문화지구인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 창작과 생산 활동을 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이룬 공동체마을로 연간 100만여 명이 다녀가는 문화 관광지다.
문화예술마을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축제인 ‘헤이리 판 아트 페스티벌’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평화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시각예술제, 공연예술제, 참여예술제 총 3가지 테마가 진행된다.
헤이리를 대표하는 박물관·미술관에서의 전시회 등 시각예술제 프로그램과 헤이리 필JAZZ 공연, 오마이쥬 등 K-POP 공연, 건축가와 헤이리의 친환경 건축물을 돌아볼 수 있는 ‘건축투어’, 가족의 소망을 담아 제작해 보는 ‘우산에 그리는 평화’(우산 무료 제공), 큐레이터 전시투어 등 다양하고 교육적인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6일 오후 4시30분 헤이리 예술마을 내 갈대광장에서 ‘호연’의 흥겨운 타악기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날 오후 6시 파주 헤이리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20회 정기연주회가 펼쳐진다.
참여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헤이리 예술마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