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고양시 학습공감의 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고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학습공감의 달’ 선포식을 개최했다.
고양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내에서 진행되는 교육 관련 프로그램과 발표·전시 등 행사를 연계해 테마별 ‘학습공감여행 큐레이션 안내지’를 제작·배포한다. 또 모바일 웹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학습공감여행 안내지에는 10월 한 달 간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진행되는 2000여 개의 프로그램 중 10월에 신청 가능한 404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아빠! 아버지! 잠깐 들러봐요’ ‘어서와 흙손이어도 똥손이어도 괜찮아’ ‘눈누난나 작가를 만나요’ ‘퇴근 후 요기 어때?’ ‘우리아이 5Q 키우는 법’ ‘몸과 마음의 소확행’ ‘아이들의 학교생활 궁금해? 궁금해!’의 7개의 테마로 구성된 69개 과정을 학습공감 큐레이션으로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오는 20일에는 고양교육지원청과 같이 화정역 광장에서 ‘피어나는 학습, 만개하는 인생’을 주제로 ‘2018 고양시 평생학습 축제’를 열어 관내 평생학습기관들을 소개하고 성과발표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7개 테마 총 69개의 학습 프로그램이 고양시 전역에서 펼쳐진다”며“ 학습공감의 달인 10월, 가족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끼며 배움 여행길을 떠나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