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이재포 ‘백종원 협박녀’ 거짓기사로 실형, 반민정 “달게 벌받고 죗값 치르시오” 재조명…“성폭력 피해자 2차 가해 경종 울리길”

[쿠키영상] 이재포 ‘백종원 협박녀’ 거짓기사로 실형, 반민정 “달게 벌받고 죗값 치르시오” 재조명…“성폭력 피해자 2차 가해 경종 울리길”

기사승인 2018-10-05 12:41:59


배우 반민정이 과거 SNS에 올린 글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반민정은 자신의 SNS에
“죄를 지었으면, 달게 벌을 받고 죗값을 치르시오. 사과도 반성도 없이,
본인 이미지 포장에 급급한다고 그 죄가 사라집니까.”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반민정은 개그맨 출신 기자 이재포와 법적 공방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재포는 지난 2016년 반민정에 대해
‘백종원 협박녀’라고 지칭하며 허위 기사를 작성했는데요.

반민정이 한 식당에서 식사 후 배탈이 나서 식당 주인에게 돈을 뜯어낸 뒤
의료사고를 빌미로 삼아 병원에서 합의금을 받아 챙겼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거짓기사로 드러난 겁니다.

이에 어제(4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재포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이재포의 매니저 A 씨는 징역 1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ed****
이재포의 허위사실 유포는 증거 있고 이재포가 처벌받는 건 당연하지만...
조덕제 성추행 증거는 있나요?

pf****
그래서... 왜 반기문 조카라고 뻥쳤는데?

da****
우리 모두 촬영 현장 동영상 봤다!
과연 몇 명이나 니 거짓말을 믿어줄 거라 생각하나?
니 거짓된 소송으로 한 남자 인생 종친 거에 대한 죄의식 따윈 전혀 없구나!

jk****
조덕제와 상관없이 이 사건은 이런 판결이 맞다.
가짜 뉴스로 조덕제 사건의 여론을 바꾸며 수사의 공정성을 헤쳤고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트리려 했다.


반민정은 이재포의 판결 직후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이 사건이 성폭력 피해자 대상의 2차 가해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언론이 본연의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반민정은 최근 조덕제와 3년여 이어온 법정공방을 마쳤습니다.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한 영화 촬영 도중
함께 연기하는 파트너인 반민정의 신체를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지난달 13일 대법원 판결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이 확정됐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