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올해보다 나아질 전망이다.
5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28일 각 시도 교육청에 내년도 보통교부금 예정교부액을 배분했다.
전북교육청의 내년도 보통교부금 예정교부액은 2조8,564억원으로 올해 보다 2,247억원 증가했다.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는 원아수 감소에 따라 올해보다 84억원 감소한 1,301억원이 예정교부 됐다.
이같은 기준을 적용했을 때 내년도 전북교육청 본예산은 올해 3조3,157억원 대비 1,300억원 늘어난 3조4,457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본예산에 도청으로 전출한 762억원이 포함된 만큼 실질적으로는 2,000억원 이상 증액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총 예정교부액은 55조7,431억원으로 보통교부금 54조1,687억원, 특별교부금 1조5,744억원이다. 또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는 3조7,440억원 규모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