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7일 평양 방문후 방한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폼페이오 장관 방북 결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결과를 토대로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등 북미관계 발전, 비핵화·평화체제 구축의 실질적 진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한미 간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의 협의는 이날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강 장관을 만나기 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며 이날 방북 협의 내용을 설명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