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5일 1766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확정으로 김포시 총 예산은 일반회계 9100억 원, 특별회계 3765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민선 7기 시정목표 ‘시민행복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실현을 위해 주민숙원사업, 공약사업, 지방채 조기 상환 등에 우선 투자했다.
주요사업으로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통진읍 종합행정청사 신축 부지매입비 116억6600만 원, 하성면 복지회관 건립 24억2000만 원 ,솔터축구장 정비공사 30억 원 , 국공립어린이집 6곳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 9억6000만 원, 풍무도서관 개관 도서구입 7억 원, 마산도서관 설계비 5억2000만 원 등을 투입했다.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통진 도시계획도로 중1-7호선 개설공사 45억3600만 원, 고정-서암간 도로확·포장공사 25억 원, 국지도 84호선 김포골드밸리 구간 확장 50억 원, 김포터미널 북측 회전교차로 설치 9억 원, 아라대교 경관조명 보수공사 3억5000만 원, 인천서구 거첨도~약암리 간 광역도로 개설공사 설계비에 2억6000만 원, 김포시 대중교통 개선 용역 2억9600만 원, 노면 불량구간 재포장 및 안전시설물 설치비 20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깨끗한 환경과 안전한 김포 조성에는 ,소하천 정비계획수립용역 20억 원, 김포아라뱃길 CCTV설치 2억 원, 공장 밀집지역 정비사업 기본계획구상 및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 4억 원, 조강저수지 시설물 보강 3억 원, 범죄사각지대 CCTV 설치 1억54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풍무동청사, 양촌산업단지, 김포한강로 및 시도 18호선 개설공사로 발행한 지방채의 조기 상환을 위한 예산 261억 원을 편성, 이자 16억 원 절감이 예상된다.
정하영 시장은 “시민주권, 사람중심, 김포다운 김포 건설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이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포= 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