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8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채권 금리가 오름세를 타는 가운데 대형IT업체의 3분기 실적 악화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3.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3.2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4.08%) 등이 내렸다.
1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2.45p(2.35%) 내린 2176.16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33분 현재 전일 대비 49.70p(-2.23%) 내린 2178.91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5억원, 50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23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2.21%), SK하이닉스(-0.71%), 셀트리온(-2.09%), 삼성바이오로직스(-1.95%), 포스코(-2.02%), 현대차(-0.42%), KB금융(-2.71%), 삼성물산(-2.85%)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7.28p(3.65%) 내린 720.22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20.11p(-2.69%) 내린 727.3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110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가 621억원, 49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6%), CJ ENM(-1.30%), 신라젠(-3.10%), 메디톡스(-3.13%), 나노스(-3.29%), 에이치엘비(-4.90%), 바이로메드(-2.51%), 펄어비스(-3.59%), 스튜디오드래곤(-3.05%), 포스코켐텍(-3.87%)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3원 급등한 1142.3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