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소유진과 연정훈이 배우자의 응원법을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성암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주말극 ‘내 사랑 치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소유진은 “남편인 백종원이 말 대신 음식으로 응원해준다. 새벽에 부엌에 나가면 음식이 준비돼 있다. 최근엔 생선찜, 스튜, 갈비찜 등을 먹었다. 남편의 음식이 무언의 응원인 것 같다. 덕분에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정훈은 “아내인 한가인이 말로 응원해준다. 화면에 잘나올 수 있도록 밥은 먹지 말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언제나 가족에게 희생한 여성이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의 드라마다. 오는 14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