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인천혁신센터, ‘차이나링크’ 중국 진출 스타트업 모집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인천혁신센터, ‘차이나링크’ 중국 진출 스타트업 모집

기사승인 2018-10-12 18:02:05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오렌지팜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중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 ‘차이나 링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차이나 링크 프로그램은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이 중국 현지에서 직접 파트너를 발굴하고 중국 퍼블리셔‧플랫폼사 매칭 지원, 멘토링, 유사 분야 중국 스타트업과의 교류 등을 통해 진출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IP(지식재산권)를 개발 중이거나 관련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며 접수는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오렌지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총 5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오는 11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적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2주, 중국(북경) 2주 총 4주 일정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 진행되는 2주의 준비기간 동안은 중국 현지에서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국내외 인턴 1:1 매칭, 중문 사업자료 준비, 중국 투자자 멘토링과 파트너 매칭 지원 등을 진행한다.

본격적으로 중국 북경에서 진행되는 2주 동안에는 중국 퍼블리셔‧플랫폼사 등 관련 기업 매칭 지원, 중국 법무‧세무‧특허 등 초기진출 관련 멘토링, 현지 유사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킹, 사업파트너와 투자사 매칭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렌지팜 북경센터의 협력 파트너이자 중국 엔젤펀드 운용사인 이노엔젤이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참가, 3사 협력 운영할 예정이다.

서상봉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이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차이나 링크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출 검토를 진행할 수 있는 사전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 스타트업의 중국 현지화와 진출을 목표로 삼고 한중교류협력 플랫폼을 통해 북경을 넘어 스타트업이 중국 전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션센터로 2014년 4월 정식 출범해 서초센터와 신촌센터, 부산센터, 북경센터까지 총 4곳의 창업지원 센터를 운영 중이다. 북경센터는 사무 인프라와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현지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운영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특화센터다. 인천 내 기업뿐 아니라 전국의 중국 진출 희망 기업에게 인턴센터의 중국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진출지역은 북경, 상해, 성도, 위해, 항주, 심천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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