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네팔 경찰과 히말라야 사망자 수습 협조”

외교부 “네팔 경찰과 히말라야 사망자 수습 협조”

기사승인 2018-10-13 16:50:45

외교부는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한 한국인 등반가 5명의 시신 수습과 운구를 위해 네팔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 본부와 주네팔대사관은 사고신고 접수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 현장대책반을 각각 구성했다”며 “네팔 경찰 당국과 베이스캠프 운영기관 등을 접촉해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시신 수습, 운구 등 향후 진행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에서 소형 헬기로 수색한 결과 시신은 발견했으나 소형 헬기로는 시신 수습에 어려움이 있다”며 “수습장비를 구비한 헬기를 이용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신을 수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주네팔 대사관과 향후 유가족의 네팔 방문 시 장례 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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