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남미4국 경제협의체 출범 가시화

한국-중남미4국 경제협의체 출범 가시화

기사승인 2018-10-14 02:00:00

한국과 중남미 4개국 재무장관이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한국·태평양동맹(PA) 재무장관 협의체’ 출범이 가시화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멕시코·페루·콜롬비아·칠레 4개국 지역경제 연합 태평양동맹 대표자와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PA 재무장관 협의체 발족을 위한 회의를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했다.

한국·PA 재무장관 협의체는 PA와 한국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화 틀로 기술‧인적 교류 확대와 경제 정책 경험 공유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기후금융, 인적자원개발, 경제정책 경험공유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제시했으며 PA 측과 모레노 총재 등은 협의체 출범 구상과 경제 협력 분야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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