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IBK기업은행, 200억원 규모 일자리 창출펀드 발행

LH-IBK기업은행, 200억원 규모 일자리 창출펀드 발행

기사승인 2018-10-16 14:59:1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경남 진주혁신도시 LH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 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16년부터 2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700여 개 중소기업에 저금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호응도가 높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신규 상생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협력대출은 경남도내 소재 중소기업과 LH협력기업 중 일자리 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중소기업이 우선 지원대상이다.

선정기업에는 저금리의 운영자금, 세무‧노무‧경영‧지식재산 등에 대한 경영컨설팅이 같이 제공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3억원까지로, IBK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잠재력이 크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K기업은행도 LH아의 협업을 통해 건설분야 중소기업 지원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내 중소기업은 IBK기업은행 각 지점, LH협력기업은 LH동반성정처로 각각 연락하면 된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업부터 판로‧채용‧기술개발‧금융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중소기업 종합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돼 중소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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