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둔 16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고3 수험생들을 찾아 격려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오후 창원중앙고등학교를 찾아 수능 전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 고3 학생들을 만났다.
정답을 확인하고 있던 학생들은 교육감의 깜짝 방문에 어리둥절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반겼다.
박 교육감은 3학년 교실을 일일이 찾아가 학생 한명씩 만나 격려했다.
학생들도 격의 없이 박 교육감과 사진을 같이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박 교육감은 “짧게는 고3 한 해지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노력한 스스로를 칭찬하면서 긍정적으로 마무리 하는 학생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남은 기간 동안 무리한 욕심 보다 건강에 유의하며,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최고로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