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간암 투병, ‘황후의 품격’ 하차…간암 초기 단계

김정태 간암 투병, ‘황후의 품격’ 하차…간암 초기 단계

기사승인 2018-10-19 18:20:40

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으로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서 하차했다.

19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정태는 최근 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돼 제작진 측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정태는 간암 초기와 함께 간경화가 심해져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태 하차에 ‘황후의 품격’ 제작진과 방송사도 아쉬워 하면서도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 ‘황후의 품격’ 제작진은 채널을 통해 “김정태가 간암 투병으로 인해 작품에서 하차한다. 후임 배우는 미정이다. 현재 후임 배우를 물색하고 있다”며 “작품에서 아쉽게 하차했지만, 김정태의 건강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태는 지난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 친구 등 브라운관에서 자신의 얼굴을 알렸다. 또한 그는 몇 해 전 육아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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